EBS 건축탐구 집 연말특집 ‘2025 우리가 사랑한 집’에서는 한 해 동안 사랑받은 집과 건축가의 시선, 시청자가 공감한 집의 공통점과 삶의 이야기를 다시 돌아봅니다.

✤ 한 해를 기록한 건축가들의 시선, 현장에서 마주한 집 이야기
올해 ‘건축탐구 집’은 매주 두 채씩, 한 달에 여덟 채, 약 1년에 걸쳐 100채에 가까운 집을 소개하며 전국 곳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세 명의 건축가는 야외 촬영이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날씨와 현장 변수로 인한 어려움도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기억에 남은 집과 현장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담긴 노력과 의미를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스튜디오는 자연스럽고 유쾌한 대화로 채워졌고, 집을 바라보는 건축가의 진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 시청률로 다시 본 2025년, 우리가 공감한 집의 공통점
이번 연말특집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한 TOP 10 집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흥미롭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집들의 공통 키워드는 ‘땅, 돈, 노후’였습니다.
안정적인 터전, 예산 안에서의 현실적인 집 짓기, 그리고 편안한 노후를 담은 공간에 대한 관심이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프리젠터들은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집 짓기 팁과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이며, 집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 집보다 사람이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건축주와 삶의 이야기
‘건축탐구 집’은 집의 외형이나 구조를 넘어,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주목해 왔습니다.
세 건축가는 이제 집보다 건축주의 삶이 더 궁금해진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현근 건축가는 특히 지난 3년을 돌아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올해의 집’을 다시 찾아, 변화된 일상과 이어진 삶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집은 결국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삶의 시간이 쌓이는 장소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졌습니다.
✤ 시청자가 만든 프로그램의 성장, 김영옥 배우의 소회
사전 시청자 설문조사 결과, 시청자들이 ‘건축탐구 집’을 통해 얻은 가장 유용한 정보로는
가성비 좋은 집 짓기, 건축 노하우, 건축가의 기준과 조언이 꼽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집 구경을 넘어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원하는 시청자의 기대를 보여줍니다.
제작진과 프리젠터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6년간 내레이션으로 함께해 온 김영옥 배우의 소회는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하며,
‘건축탐구 집’이 오래 사랑받아온 이유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이번 연말특집은 한 해를 정리하며 집의 본질적인 가치와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건축탐구 집’은 앞으로도 집을 통해 사람과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곁을 지킬 예정입니다.